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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11년…다시 보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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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01-18 03:50
앵커


111년 전 1월 13일, 한국인 102명이 하와이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미국 이민이 시작된 이 날은 9년 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돼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데요.

동포 사회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국 속 한인들의 위상을 확인하는 시간, 박경자 리포터가 기념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시카고 시청 앞에 대형 태극기가 게양됩니다.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은 '미주 한인의 날'.

그 뜻을 기념하는 축제 현장에 시카고 동포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엄혜경, 시카고 동포]
"이런 자리에 같이 모여서 한인들의 발자취를 생각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다짐하는 자리라서 정말 즐거운 것 같아요."

[인터뷰:서정일, 시카고 한인회장]
"한인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주류 사회에 힘차게 뻗어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로 미국에 첫 발을 내딛은 한국인 100여 명.

111년이 지난 지금 동포 사회는 200만 명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높은 교육 수준과 특유의 성실함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한 동포들은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테레사 마, 일리노이주 아시아담당 보좌관]
"미주 한인들은 지역 경제와 교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지난 2005년 미국 연방의회는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다인종 다문화 국가 미국에서 한인 사회가 정체성을 잃지 않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대 간의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인터뷰:김상일, 시카고 총영사]
"미주 한인의 날이 영원히 미국 사회에서 기억에 남고 의미가 있으려면 우리 동포 2세와 3세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동포 1세,2세,3세가 함께 손잡고 미주 한인의 날이 정말 의미가 있는 날로 멀리멀리 갈 수 있도록…(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미국 사회를 이끌어 가는 한 축으로 자리잡은 동포들.

한인 이민의 역사를 되새기며 또다른 100년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YTN 월드 박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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