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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LA 부시장…동포 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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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3-09-28 10:36
앵커


세계 각지에 사는 동포들 가운데 지역 정계나 공직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그 중에 한 번 하기도 힘든 대도시의 부시장을 두 번이나 맡게 된 주인공이 있습니다.

미국 LA 부시장으로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돈 유 씨를 양재혁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담당자들이 모인 회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토론을 이끌어가는 한 동양인이 눈에 띕니다.

12년 전 LA 부시장으로 일했던 동포 2세 돈 유 씨입니다.

돌아온 유 씨는 LA시 부시장 4명 가운데 서비스 부문 총감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돈 유, LA 부시장]
"도로, 그리고 여러 가지 시설들, 공원과 도서관 등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늘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총괄해서 관리하는 것이 제가 할 일입니다."

돈 유 부시장은 명문 펜실베니아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0여년 동안 은행과 투자사 등지에서 실무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러다 1999년 검찰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3년 뒤인 38살 젊은 나이에 LA 부시장에 처음 임명됐습니다.

[인터뷰:에멧 맥오스코, LA시 정책분석가]
"돈 유 부시장은 지난 임기와 여러 선거를 치르면서 풍부한 경험과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취임한 가세티 신임 LA 시장은 한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인만큼 한인 부시장을 임명하겠다는 공약을 지켰습니다.

선거전에서 핵심 참모로 활약한 유 씨를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지명한 것입니다.

[인터뷰:김원중, LA 동포]
"돈 유 씨가 부시장이 됐다는 것은 동포사회의 성장을 의미하는 거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 결국 한인 사회를 위해서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00만 LA 시민의 공복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돈 유 부시장.

한국인의 자긍심을 잊지 않으면서 10만 동포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돈 유, LA 부시장]
"LA 한인 사회의 상징인 '우정의 종각'을 잘 유지시켜서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유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LA에서 YTN 월드 양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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