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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축제…'김치 빨리먹기 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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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3-08-31 11:10
앵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하면 '김치'를 빼놓을 수 없죠?

미국 시카고 한인 축제에서 '김치 빨리 먹기' 대회가 열렸는데, 결과는 어땠을까요?

축제 이모저모를 박경자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시작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정신없이 김치를 집어먹기 시작합니다.

시카고 한인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김치 먹기 대회.

올해는 먹는 일이라면 빠지지 않는다는 8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참가자들은 옷이며 얼굴이 김칫국물로 범벅이 되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6분간 이어진 치열한 경쟁.

우승 상금 3천 5백 달러는 김치 17접시를 먹어치운 일본계 미국인에게 돌아갔고 동포 이선경 씨는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경력 때문에 우승이 유력했지만 아쉽게 13접시에 그쳤습니다.

[인터뷰:이선경, 김치 빨리먹기 대회 준우승]
"김치가 저희 주 음식인데 우승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옆에 있는 여자분이 정말 잘했어요. 저는 입이 아파서 지금도 입이 안 벌어져요."

미국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작된 '시카고 한인 축제'.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행사에는 이틀동안 7만 명 넘는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인터뷰:권용철,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작년이나 그 전에는 이 시간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굉장히 많습니다. 굉장히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고 봅니다."

순대와 냉면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식 판매 부스는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동안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어온 동포 상인들은 이번 축제로 모처럼 활기를 얻었습니다.

[인터뷰:로빈, 시카고 시민]
"너무 재미있어요. 여기 와서 친구랑 갈비를 먹었는데 즐거워요. 한식 좋아요!"

[인터뷰:폴, 시카고 시민]
"막걸리를 좋아해요. 오늘 막걸리를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네요."

미국 속의 한국 축제.

더 많은 미국인들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함께 나누고 즐기는 모두의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YTN 월드 박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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