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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한류...한국 뮤지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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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3-06-08 11:40
[앵커멘트]

드라마로 시작해 K-POP으로 이어진 일본의 한류 바람, 다음 차례는 '뮤지컬'이 될 것 같습니다.

도쿄 중심가에 한국 뮤지컬을 1년 내내 볼 수 있는 전용 극장이 생겼는데요.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아름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일과 사랑, 그리고 결혼.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 겪는 고민을 경쾌하게 담은 뮤지컬이 처음으로 일본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무대는 문화 중심가로 불리는 도쿄 롯퐁기의 한국 뮤지컬 전용관입니다.

[인터뷰:스즈키 치카코, 관객]
"길이가 짧고, 이렇게 직접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와는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터뷰:장지우, '싱글즈' 배우]
"(어떤 일본 관객이) 너무 흡족한 공연이었다며 포옹을 요청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지난 4월 말 문을 연 이 극장은 올 연말까지 한국 소극장 뮤지컬을 많게는 10편 정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극장 측은 직접 대학로를 찾아 일본 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작품들을 엄선했습니다.

개관 이후 불과 한 달 남짓 지났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인터뷰:키에다 유코, 어뮤즈 뮤지컬 사업부 책임 프로젝트 매니저]
"이제 2번째 공연밖에 안됐는데도 벌써 관객 1만 명 이상이 작품을 보기 위해 다녀갔습니다. 제작사와 배우의 수준이 모두 높아서 일시적인 붐에 그치지 않고 일본 시장에 정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지난 2천 7년 처음 진출한 이후 한국 뮤지컬은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한류 스타들을 앞세워 흥행을 일궈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무대에 오른 소극장 뮤지컬들은 스타 대신 이야기와 독창성으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나카무라 유미, 한류 엔터테인먼트 팝 방송작가]
"한국 소극장 뮤지컬이 이렇게 일정 공간에서 1개월간 상연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이 기회에 얼마나 많은 고정팬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가 (한국 뮤지컬) 성공의 열쇠가 될 겁니다."

드라마와 K-POP을 잇는 새로운 한류.

한국 뮤지컬이 그 진원지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도쿄에서 YTN 월드 서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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