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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흉내내다 스타된 'S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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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3-06-01 08:28
[앵커멘트]

세계를 휩쓴 싸이 열풍, 지금도 현재진행형인데요.

호주에는 또다른 싸이가 인기몰이 중입니다.

싸이 흉내내기로 깜짝 스타가 된 동포 테디 김 씨를 나혜인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신나는 리듬에 몸을 맡긴 사람들.

감쪽같은 춤과 외모 덕분에 눈 앞의 인물이 싸이라고 금새 믿어버립니다.

[인터뷰:알렉스, 관객]
"진짜 싸이 아니었어요? 못 믿겠네요. 정말 똑같아요!"

[인터뷰:니나, 관객]
"나도 깜박 속았지 뭐예요. 호주에서 진짜 성공할 것 같아요."

무대의 주인공은 올해 33살인 동포 테디 김 씨.

광고회사 미술감독으로 일하다 지난 가을 우연히 무대에서 싸이 흉내를 낸 것이 화제를 모아 하루 아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인터뷰:테디 김, 싸이 모창 가수]
"(광고주 행사에서) 싸이 흉내를 냈는데 한 여자 분이 정말 싸이냐고 묻길래 장난으로 진짜라고 했더니 그 자리에 있던 80%가 다 그렇게 알더라고요."

회사에서 지금 맡고 있는 일은 공교롭게도 싸이를 모델로 내세운 한국관광공사의 호주판 광고입니다.

한 달에 5·6차례씩 국내외 무대에 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천직이라 여기는 광고일 만큼은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인터뷰:제임스, 테디 김 직장 동료]
"고객들을 만나서 얘기하며 필요한 창의적인 해법을 도출하는데에 더욱 뛰어납니다. 사무실에서 가장 재능있는 동료 중의 하나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싸이 흉내내기로 큰 인기를 얻은 뒤 테디 씨는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음반을 내고,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광고까지 출연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마크 퍼미, 뮤직비디오 감독]
"테디는 한국이 어떤 것인지, 호주가 어떤 것인지 등 한호 양쪽 모두에게 친숙한 것들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은 그의 유머 감각입니다."

동포 청년의 즐거운 이중 생활.

테디 씨는 두 가지 삶이 주는 활력 속에 다시 오지않을 젊음을 후회없이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테디 김, 싸이 모창 가수]
"앞으로 음악도 하고, 광고도 계속 하고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호주 시드니에서 YTN 월드 나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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