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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도시 축제...낭만·재미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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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3-02-16 15:09
[앵커멘트]

뉴질랜드의 항구도시 오클랜드는 푸른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유명한 관광지인데요.

매년 이맘때면 이 곳에서는 낭만과 재미가 가득한 170년 역사의 축제가 열려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축제 현장을 이형록 리포터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트]

우렁찬 북소리에 맞춰 배들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25개 팀이 참가한 드래곤 보트 레이스.

'오클랜드 데이' 축제의 대표적 행사인 이 경주는 배에 탄 스무 명의 호흡이 승부를 가릅니다.

[인터뷰:셰넌·라이언, 드래곤 보트 경기 참가자]
"일 년에 한 번씩 '오클랜드 데이'에 드래곤 보트 경주가 열립니다. 드래곤 보트는 팀 운동입니다.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팀워크가 필요하죠."

축제에는 음악이 빠질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해골인형'이 선보이는 신나는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아슬아슬한 자전거 묘기를 숨죽이며 지켜봅니다.

[인터뷰:쉴라, 오클랜드 시민]
"오늘은 오클랜드 기념일이에요. 모든 시민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공원에 나와서 오클랜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즐기고 서로 축하하는 날이죠."

오클랜드 항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축제는 170년 전통을 자랑합니다.

지난 1840년 오클랜드 시가 생길 무렵 주민들을 하나로 묶는 지역 축제로 출발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아밀 하비브, 오클랜드시 다민족위원회 위원]
"마오리족과 유럽인들의 조약을 축하하기 위한 날입니다. 이 조약을 통해 마오리족과 유럽 이주민들이 같이 공존할 수 있게 됐죠."

매년 축제 기간 오클랜드를 찾는 관광객은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항구 도시의 낭만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청량제이자 지역 경제의 효자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YTN 월드 이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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