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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달린다!...레이서 임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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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3-01-12 11:45
[앵커멘트]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스포츠인 F1 그랑프리가 전남 영암에서 세 차례나 열렸는데요.

하지만 경기 때마다 한국인 포뮬러1 드라이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런데 무서운 성장세로 세계 무대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가 있습니다.

레이싱 드라이버 임채원 씨를 김성환 리포터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최고 속도 시속 250㎞.

4㎞ 한 바퀴를 말 그대로 순식간에 완주합니다.

오는 4월, 스페인 F3 경주대회 출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테스트에서 레이서 임채원 씨가 거둔 성적은 1분 30초 521.

처음 참가했지만, 최고 기록과의 차이는 불과 0.2초 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임채원, 레이싱 드라이버]
"멀리서 한국에서 와 가지고 긴장되고 힘들기도 하고 그런데 좋은 결과 얻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서울대 공대를 나온 임 씨가 카레이싱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10년.

입문 1년도 채 안돼 국내 대회를 휩쓸고, 아시아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시상대에 오르며 일약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 무대에 진출하려는 임 씨에게 스페인 명문 레이싱팀이 손을 내밀었습니다.

[인터뷰:에밀리오, 레이싱팀 '에밀리오 데빌로타' 팀장]
"임채원 씨는 3일 동안 테스트한 선수들 중 가장 빠른 선수보다도 하루 밖에 테스트를 받지 않았는데 더 빠른 기록을 냈습니다. 챔피언십을 나가도 충분히 될 것 같습니다."

뛰어난 테스트 성적 덕분에 임 씨는 F1 레이서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F3 대회,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스페인 시리즈에 전 시즌 출전 자격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임채원, 레이싱 드라이버]
"(작년은) 굉장히 힘들었던 한 해였는데 또 그만큼 배운 것 같고 거기서 또 포기하지 않고 많이 배워서 성숙해서 멀리까지 와서 테스트를..."

임 씨의 목표는 한국인 최초로 F1 경주에 진출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단 24명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포뮬러1.

그 꿈의 무대를 향해, 레이서 임채원 씨는 오늘도 무서운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YTN 월드 김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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