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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사업, 경제효과+국민 삶의 질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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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2-12-09 11:20
[앵커멘트]

싱가포르는 면적이 우리의 서울과 비슷한데요.

국토가 좁다보니 간척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간척지에 세운 리조트 등이 관광명소가 되면서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간척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도 기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희경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3개의 건물위에 축구장 2배 크기의 스카이파크를 올린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우리 건설사가 지어 더 유명해진 독특한 외형의 이 호텔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조성한 30만평 규모의 공원 '가든스 바이더 베이'도 드넓은 바다와 어우러져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나팔처럼 생긴 '슈퍼트리' 18개가 구름다리처럼 연결된 것이 명물로 지난 6월 개장 이후 2백만명이 찾았습니다.

싱가포르 남쪽 끝에 있는 이곳 마리나베이는 40년전만해도 바다였지만 간척사업을 통해 육지가 됐습니다.

2년 전에는 카지노와 호텔,테마파크 등이 들어선 복합 리조트로 개발하면서 휴양과 비즈니스가 가능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인터뷰:조셉 골든, 관광객]
"1974년에 (마리나 베이에) 관광을 왔었고 그 이후에 다시 온 건 처음입니다. 변화가 굉장히 놀랍습니다."

지난해 이 리조트에는 전세계에서 1,014만명이 방문했고 222억 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렸습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간척사업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간척지에 생긴 공원 등 각종 시설물들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국토가 좁은 싱가포르는 간척사업 이전에는 면적이 580 제곱킬로미터에 불과했지만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바다를 매립해 서울과 비슷한 710제곱킬로미터까지 넓어졌습니다.

[인터뷰:엥분기, 가든스 바이더 베이 관계자]
"이 땅은 간척지이기 때문에 매우 비쌉니다.따라서 정부로서는 엄청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앞으로 간척지를 다양하게 개발해 궁극적으로는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뿌리를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전제 조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록 큰 틀의 용도는 다르지만 새만금 등 간척지 개발 방향에 고심하고 있는 우리 정부가 유념해야 할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싱가포르에서 YTN월드 이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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