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의 고향, 관광지로 인기!

카우보이의 고향, 관광지로 인기!

2011.08.27. 오전 08: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미국 텍사스 북부에 있는 '포트워스'에 가면 서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카우보이를 직접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100년 전 카우보이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김길수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댈러스 도심에서 자동차로 50km를 달려 도착한 '포트워스'.

40도가 넘는 찜통더위에도 관광객이 넘쳐납니다.

거리 곳곳에 자리한 식당에선 흥겨운 컨트리 음악이 끊이지 않고, 통기타를 둘러맨 거리의 악사는 흥겨운 노래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하루에 두 번 볼 수 있는 뿔이 긴 소 '롱혼' 몰이도 재미난 구경거립니다.

[인터뷰:데니스 맨, 라스베가스 거주]
"텍사스 롱혼들의 거리 행진이 멋졌어요. 또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 많아 좋네요."

박진감 넘치는 로데오 경기와 쌍권총을 휘두르는 카우보이까지.

마치 100년 전 서부 시대로 되돌아온 느낌입니다.

카우보이 부츠와 모자 등 옛 서부 시대 물건이 보존된 박물관도 관광객들에겐 필수 코습니다.

[인터뷰:현성민, 오스틴 거주]
"저희가 텍사스에 여러 군데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그중에 여기 포트워스가 예전의 서부 모습을 가장 인상 깊에 볼 수 있는 가장 텍사스적인 곳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카우보이를 직접 만날 수 있고 흥겨운 컨트리 음악이 끊이지 않는 포트워스가 새로운 관광명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YTN 월드 김길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