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인삼요리로 더위 극복!

[앵커멘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려인삼이 타이완에서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요.

여름철을 맞아 몸에 좋은 인삼 요리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려 현지 언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박종은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요리사가 인삼 농축액을 그릇에 따르고 계란을 잘 풀어줍니다.

뜨거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뒤 인삼 농축액이 들어간 계란을 붓습니다.

조심스럽게 계란을 돌돌 말자 영양 만점의 계란 요리가 완성됩니다.

이번에는 각종 채소와 인삼이 들어간 파스타.

인삼 특유의 향이 더해져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인터뷰:커쥔녠, 요리연구가]
"인삼은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인삼으로 요리한 음식들을 즐겨 먹으면 몸과 정신 회복에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인삼은 내장기관의 원활한 활동에도 도움이 됩니다.

색다른 인삼 요리를 취재하려는 현지 기자들로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직접 요리를 맛보기도 하고 카메라에 요리 과정을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허민후이, 현지 기자]
"여름철에는 사람들이 입맛이 없잖아요. 이번에 소개한 인삼요리는 일반적인 인삼 맛과는 달리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상당히 매력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귀한 약재로만 알려진 인삼이 훌륭한 음식재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이희준, 인삼공사 타이완법인 대표]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보양 식품으로 고려삼 요리강좌를 개최하게 되었고요. 이러한 시원한 음식을 홍보하는 마케팅을 통해서 올해도 여름에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몸에 좋은 인삼 요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타이완에서 YTN 월드 박종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