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뷔페, 유엔본부에서 인기 만점!

한식 뷔페, 유엔본부에서 인기 만점!

2010.10.23.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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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에서 우리 한식이 대대적으로 소개됐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보기 힘든 사찰음식과 거리음식 등이 선을 보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창종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뉴욕 유엔본부 안에 자리잡은 대표단 식당.

갈비와 떡볶이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가 점심 뷔페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10달러 싼 가격에 유명 요리사들이 만든 한식을 맛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패트 올비스, 저널리스트]
"매우 마음에 듭니다. 한국인들의 입장에서 얼마나 괜찮은 음식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 정말 맛있는 음식이에요. 이렇게 훌륭한 음식을 파는 한국식당들이 맨해튼에 많았으면 좋겠어요."

유엔 총회기간에 맞춰 열린 '2010 서울 고메 위크'는 서울시가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이혜진, 서울관광마케팅 홍보팀장]
"각 국의 외교사절단이나 대표단들이 많이 유엔을 오가고 있는 아주 좋은 시즌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한식을 맛보시고 경험하시고 정말 한식이 맛있는 음식이구나, 건강한 음식이구나 그것을 발견하게 하시게 하는 것이 일번 목적이고요."

국내 유명 요리사 6명은 궁중음식과 사찰음식, 거리음식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김진래, 수석요리사]
"무엇을 보여주기 보단 다 같이 이것이 우리의 음식이다. 그리고 한 번쯤은 서울을 방문해서 서울의 음식이 왜 맛있고, 무엇이 좋은지 한 번 알리는 의미에서 이렇게 유엔까지 왔고..."

점심 뷔페에선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와 홍삼차 등 한국의 전통차도 소개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YTN 인터내셔널 김창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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