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공항에서 YTN 시청해요!

사이판 공항에서 YTN 시청해요!

2010.04.10. 오전 08: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외국 공항에서 국내 방송을 접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우리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사이판 공항에서 지난달부터 YTN 뉴스를 시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동포들과 관광객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이춘희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사이판 프란시스코 아다 공항.

YTN은 지난달 동포들과 관광객을 위해 사이판 공항에 위성안테나를 설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항 탑승자 대기실의 승객들은 네 대의 TV를 통해 YTN을 시청하면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지루함을 달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김상진, 관광객]
"사이판에서도 한국 방송이 나온다는게 쫌 신기하고요."

[인터뷰:정성숙, 관광객]
"사이판에서 이렇게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하게 되서 좋은 것 같아요."

YTN 뉴스는 매일 새벽과 주 3회 낮 시간에 공항을 이용하는 동포들과 관광객들에게 고국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성안테나가 전파 방해가 없는 공항에 설치돼 수신 감도가 표준보다 높은 80%를 웃돌아 YTN 뉴스를 선명한 화질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이판 공항은 올 가을 공항 증축 공사 이후에 열여섯 대의 TV를 추가로 설치해 더 많은 승객들이 YTN 뉴스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이판에서 YTN 인터내셔널 이춘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