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지상파 통해 시청한다!

YTN 뉴스, 지상파 통해 시청한다!

2010.03.04. 오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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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해외 동포들은 주로 위성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YTN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데요.

4만여 명의 동포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에선 이달부터 현지 지상파 방송을 통해 YTN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박범호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일부터 뉴질랜드 어디에서나 지상파와 위성을 통해 YTN 뉴스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주로 인터넷을 통해 고국의 소식을 접해온 동포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희소식입니다.

[인터뷰:김지훈, 뉴질랜드 동포]
"뉴질랜드에 사는 교민의 한 사람으로써 이번에 YTN뉴스가 현지에 방송되는 것을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한국과 밀접한 유학업무를 하는 저로써는 YTN의 생생한 정보를 통해서 한국의 좋은 정보를 받을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YTN 뉴스는 뉴질랜드 방송사 트라이앵글 TV를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0분씩 방송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제임스 블랙맨, 트라이앵글 TV 대표]
"우리가 바라는 바는 뉴스를 매일 방송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 자라는 2세들에게 한국어와 문화, 전통 등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터뷰:이지연, 뉴질랜드 국회의원]
"뉴질랜드 전국에서 한국 뉴스를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YTN 뉴스를 통해서 한국을 한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교민들이 기뻐할거고 저도 환영합니다."

트라이앵글 TV는 YTN 송출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한국 드라마 '대장금'을 방영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장금과 같은 드라마를 통해 이미 한류 열풍이 일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한국의 소식과 문화가 YTN을 통해 한 걸음 더 가깝게 전해지길 기대해봅니다.

뉴질랜드에서 YTN 인터내셔널 박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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