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장금' 뉴질랜드 첫 방영!

드라마 '대장금' 뉴질랜드 첫 방영!

2009.10.15.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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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드라마 '대장금'을 보면 인기 드라마 한 편이 불러일으키는 반향이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시아와 남미에서 한류를 주도했던 드라마 '대장금'이 이달 중 뉴질랜드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범호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판급 한류 드라마 '대장금'이 이달 18일 뉴질랜드에서 첫 전파를 탑니다.

뉴질랜드 대사관의 지원에 힘입어 1년여의 끈질긴 노력 끝에 맺은 결실입니다.

지상파와 위성을 통해 동시 방영되는 '대장금'은 한식의 세계화와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노광일, 뉴질랜드 대사]
"한뉴질랜드 양국에 있어서 성과가 있는 한해인데 이런 계기에 우리나라 TV드라마의 대표작인 대장금이 방영되서 더욱더 한뉴질랜드 양국간의 우호관계가 발전 될 것이며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드라마 '대장금'이 뉴질랜드 전역에 방송될 것이라는 소식에 현지 동포들은 첫회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며 들떠있습니다.

[인터뷰:이지연, 뉴질랜드 동포]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 굉장히 어린 여자 아이가 궁중의 의사까지 될 수 있다는 그 꿈을 품을 수 있다는 그 역사가 너무나 멋있을 것 같다. 아직 저는 못 봐서 굉장히 기대된다."

대장금 방영권을 체결한 현지 방송사도 한류 콘텐츠에 거는 기대감이 큽니다.

[인터뷰:제임스 블랙맨, 트라이앵글TV대표]
"방송이 영어자막이 포함되기 때문에 한국인 뿐만아니라 뉴질랜드 인들이 이해를 할 수 있고 조금 더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다."

드라마 '대장금'이 남미와 아시아에서의 여세를 몰아 뉴질랜드에까지 한류 열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YTN인터내셔널 박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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