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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 성공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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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9-05-07 08:40
[앵커멘트]

2017년까지 한식을 세계 5대 음식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멕시코의 경우 턱없이 부족한 한식당과 현지인들의 인식 부족으로 현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어떤 성공요건이 필요한지 박금정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옥수수 전병으로 만든 토티야에 고기와 야채, 갖은 양념을 넣어 먹는 타코.

다양한 메뉴와 독특한 맛으로 유명한 멕시코 음식은 전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인터뷰:후디스 리비에라 바스케스, 요리잡지 편집자]
"한식에는 멕시코 음식처럼 늘 매운 고추가 들어갑니다. 멕시코 음식의 경우 축제를 통해서 문화와 함께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멕시코인들은 우리와 식습관이 비슷한 편인데도 한국 음식에는 후한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인터뷰:페르난도 로드리게스, 멕시코 시민]
"한국음식은 영양가도 높고, 입맛을 당기는 다양한 매력이 있습니다. 멕시코 어느 곳에서도 한식을 자주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일식과 중식 식당은 시내 곳곳에서 쉽게 눈에 띄지만, 한식당 찾기는 아직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음식 메뉴를 개선하는 것 만큼이나 산업적인 측면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후디스 리비에라 바스케스, 요리잡지 편집자]
"한식도 2~3가지 대표 음식으로 세계인들의 입맛을 겨냥한다면 좀 더 세계적으로 알려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종업원들의 서비스 개선은 물론 현지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장석관, 한식당 운영]
"양이 넉넉해 보이고 푸짐하게 보이고, 여러가지 색깔이 들어가서 음식이 눈으로 봤을때도 맛있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음식이..."

멕시코는 만5,000 명의 동포들이 거주하고,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에 비해 한국에 대해 아는 멕시코인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한식이 멕시코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려면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현지화 전략 등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멕시코에서 YTN인터내셔널 박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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