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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명성 되찾는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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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9-04-11 11:05
[앵커멘트]

최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는 고전 건축물에 대한 복원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사가 시작된 지 불과 한 달밖에 안됐지만, 역사와 문화 도시의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시민들의 노력으로 도시 미관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고용철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940년대 세계 정상들을 위한 환영 리셉션이 열렸던 훼데리꼬 차베스 전 대통령 자택.

묵은 때를 벗기고, 낡은 타일을 교체하는 등 복원작업이 한 달째 진행되면서 건물은 조금씩 예전의 위엄을 되찾고 있습니다.

[인터뷰:산드라, 아순시온 직업학교 학생]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특히, 페인트 작업은 너무나 재미있고 신나는 일입니다."

1,000여 개의 크고 작은 고전 건축물 가운데 현재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옛 브라질 은행 건물 등 12곳.

건물주들이 건축 자재를 제공하고, 직업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복원공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인터뷰:라미레스, 건물 입주자]
"아순시온 시가 역사의 중심에 서 있던 건물들을 옛 모습으로 복원하는 사업은 도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은 아순시온 시가 파라과이의 수도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떼레사, 아순시온 시청 문화유산보호국장]
"이번 프로젝트는 아순시온 시내의 옛 모습을 되찾고,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새로운 것만 찾고 있는 요즘, 옛 것의 소중함을 되찾고자 하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아름다운 도시를 재건하면서 찬란한 전통과 문화도 새롭게 깨어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YTN 인터내셔널 고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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