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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자 중앙아시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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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9-04-11 11:05
[앵커멘트]

유엔이 2008년을 감자의 해로 지정할 정도로 감자는 쌀, 밀과 함께 주요 3대 식량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토종 씨감자가 중앙아시아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돼서 앞으로 질 좋은 강원도 감자를 중앙아시아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전상중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감자 소비량 세계 2위인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지난 3일 키르기스스탄 케민에서 강원도 씨감자 배양센터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배양센터는 배양실과 종묘실, 저온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앞으로 이곳 1,500만 평 규모의 감자 배양묘에 우리나라 토종 씨감자가 뿌리내리게 됩니다.

[인터뷰:다미라, 농부(케민 거주)]
"가족들과 15ha의 감자 농사를 짓고 있는데 이제 더 좋은 감자를 여기서도 팔고, 외국으로 수출도 할 수 있게 돼서 좋습니다."

중앙아시아는 감자의 주요 소비국임에도 그동안 기술 부족으로 씨감자에 대한 품종 개발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배양센터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이 전수되면 강원도 감자가 중앙아시아 전역에 보급됩니다.

[인터뷰:이스겐데르 아이다랄이예브, 키르기스스탄 농업부 장관]
"이번 감자 생산 프로젝트는 대통령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 국책사업입니다. 장관인 저뿐만 아니라 주지사와 5개군의 군수들까지 모두 참석하는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강원도 씨감자의 중앙아시아 진출은 세계 각국이 앞다투어 식량자원 전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해외 농업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임학태, 강원대 생명공학부 교수]
"오늘 이 첨단 씨감자 배양연구소 착공식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감자 품종과 첨단배양기술이 이곳을 통해서 중앙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기회를 가졌다고 의미를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산 씨감자가 중앙아시아에 뿌리 내릴 경우 씨감자 종자 시장에 대한 선점효과뿐만 아니라 해외농업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YTN 인터내셔널 전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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