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수출 판로 개척!

캐나다 수출 판로 개척!

2009.03.05. 오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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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깊은 침체기에 빠진 내수 경기를 해외 수출로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도 무역 사절단은 직접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제품 홍보 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은경 리포터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첨단 자동차 타이어 센서를 비롯해 화장품 냉장고, 디지털 청진기 등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 상담이 이뤄지는가 하면 현장 계약도 체결됩니다.

최근 밴쿠버를 방문한 12개 한국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제품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인터뷰:브라이언 닷, 캐나다 현지 바이어]
"한국업체와 기술 협력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기업과 함께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계획입니다."

특히, 첫 참가한 한 의료기기 업체의 경우 까다롭기로 유명한 캐나다 의료기기 시장에 자사의 디지털 청진기를 알리는 수출 못지 않은 성과도 이뤘습니다.

[인터뷰:양기봉, 경기도 무역사절단]
"현재 조명재 쪽으로는 거의 전망이 보여져서 (계약)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터뷰:칼 머릴라, 캐나다 의료기기업체 바이어]
"캐나다 의료기기 분야는 (진출 조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의료기기의 기술과 안정성에 특히,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경기도 무역사절단은 이번 밴쿠버 방문을 통해 한국 상품에 대한 캐나다 실업인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유호상, 코트라 밴쿠버 한국비지니스센터장]
"그룹으로 오시는 분들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개인으로 오시는 분들은 '해외 세일즈리언' 이라는 사업의 형태가 있기 때문에..."

무역사절단의 이번 방문이 현지 바이어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해외 수출을 더욱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YTN 인터내셔널 이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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