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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동포 봉사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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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8-12-27 13:11
[앵커멘트]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분주해지는데요,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는 지구 반대편 멕시코에서도 우리 동포들은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금정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멕시코의 어린이가 피부색이 다른 아버지의 손을 잡고 극장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자원봉사를 나온 일일 아버지와 함께 영화도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는 날입니다.

[인터뷰:고아원 어린이]
"함께 이런 시간을 보내니 만족스럽고 행복하고 기쁩니다."

멕시코시티의 한 한국 기업체에서는 가족의 사랑이 그리워지는 연말을 맞아 고아원을 방문해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기꺼이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고아원의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단 하루뿐이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했습니다.

[인터뷰:강명재, 코트라 직원]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해줄 수 있고, 시간을 같이 보내줄 수 있다는 게 기부 못지 않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맘때가 되면 멕시코 각지의 천주교 신자들은 등에 성모상을 매고, 자신들의 집에서부터 과달루페 성당까지 수 백 km를 걷는 의식을 벌입니다.

바로 과달루페 성모의 발현일을 기념하기 위한 의식입니다.

이때 이들에게 물과 음식을 나눠주는 봉사 활동에도 우리 동포들이 참여했습니다.

동포들은 순례자들에게 물과 초코파이를 나눠주며, 멕시코 시민들과 하나가 되어 한국의 정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윤종환, 멕시코 동포]
"여기 12월 12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과달루페로) 모이기 때문에 한인들이 준비해가지고 오면 이분들하고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김현석, 멕시코 동포]
"우리들 문화만 고수하면서 멕시코 사람들이랑 떨어져서 살지 말고, 같이 멕시코 문화도 이해하고 이 사람들이 기뻐할 때 같이 기뻐하고, 슬퍼할 때 같이 슬퍼하는..."

동포들은 멕시코 사회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현지인들과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YTN 인터내셔널 박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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