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보러 오세요!"

"한국을 보러 오세요!"

2007.12.06.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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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의 문화공연과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문화관광 페스티벌'이 상하이에서 열렸습니다.

동포들 뿐만 아니라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았던 중국인들도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천우정 리포터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국 대표 문화콘텐츠로 거듭나고 있는 비보이 공연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리랑등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곡들에 맞춰 고난도의 멋진 동작이 선보일때마다 관객들은 연신 탄성을 자아냅니다.

비보이 공연에 이은 난타 퍼포먼스에는 관객이 무대위로 올라와 즉석 공연을 펼쳐 재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설진호, 비보이 '묘성' 단장]
"전에 중국 공연 갔다 오신 분들 말씀이 중국 관객들은 반응도 없고 호응도 안해주신다고 해서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가지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의외로 반응도 좋고 관객들이 호응도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뿌듯하게 공연을 마친것 같습니다."

[인터뷰:차이잉젼, 상하이 시민]
"공연이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야외에서 펼쳐진 공연과 한국 한국관광사진전에도 평소 한국 여행에 관심이 많았던 현지인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또한 난징루 중심가에서 팜플렛을 제공하며 한국의 관광지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했습니다.

[인터뷰:이기건, 한국 관광공사 상하이 지사장]
"이러한 문화와 관광과 연계되는 활동을 반응을 봐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2007 한국 문화 관광페스티벌'은 한국문화 관광주간을 맞이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 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문화 공연과 더불어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인터뷰:하현봉, 상하이 한국 문화원 원장]
"여행홍보를 할 때 중국 현지인들이 공연을 함께 보게 함으로써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유발했습니다."

행사에는 이밖에도 입장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흥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한국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YTN 인터네셔널 천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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