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반티노 축제의 전미숙 무용단 공연

세르반티노 축제의 전미숙 무용단 공연

2005.10.2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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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멕시코에서는 중남미 최고의 예술 축제라는 세르반티노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축제에서는 멕시코 무용단과 손잡고 선보인 한국 무용단 공연이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멕시코에서 박금정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이곳은 멕시코시티에서 약 5시간 정도 떨어진 과나화또입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지난 3일 시작된 2005 세르반티노 축제가 한창입니다.



세르반티노 축제는 중남미 공연예술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멕시코 최대의 축제입니다.



이 축제에 한국과 멕시코의 현대무용계를 대표하는 전미숙 씨와 루르데스 루나가 함께 안무를 한 작품을 유카탄 주립현대무용단이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세계무용축제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이번 공연은 세르반티노 축제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남영, 관람객]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며 한국 현대무용계에서 독자적이고 다양한 작품세계와 방법론을 수립해 온 전미숙 씨.



멕시코 한인 이민 100년을 기념하는 이번 합작 공연을 통해 전씨는 한국-멕시코 간 본격적인 문화교류에 일조를 하였습니다.



[인터뷰:전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



[기자]

지금 이곳 과나화또는 흥분과 감동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속에서 한국무용가와 멕시코 무용단의 합작 공연이 한 몫을 하고 있다는데 우리 한인동포들의 마음은 뿌듯해집니다.



멕시코에서 YTN 인터내셔널 박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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