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핸드폰 인기 식을 줄 몰라

'멕시코' 한국핸드폰 인기 식을 줄 몰라

2005.09.2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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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얼마전 독일의 한 전시회장에서는 전시돼 있던 한국 휴대전화가 대거 도난되었다고 합니다.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휴대전화가 그만큼 인기 있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특히 멕시코 내에서도 요즘 한국 휴대폰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을 멕시코시티의 박금정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멕시코 시장의 연간 휴대폰 수요는 약 1550만대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중남미에선 브라질에 이어 2위 규모의 큰 시장입니다.



가입자는 계속 증가추세를 비추고 있어 향후 멕시코 휴대폰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요즘 멕시코 시장에서 한국제 휴대폰이 점차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휴대폰은 품질과 함께 디자인으로 멕시코인들 사이에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까를라 브리오네스, 한국핸드폰 사용자]

"디자인도 예쁘고, 우리 아기가 창문 밖으로 던진 적이 있는데, 액정에는 조금 문제가 생겼지만 다른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고 여전히 잘 걸려요."



멕시코 휴대폰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은 현재 10% 정도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고, 앞으로 멕시코 휴대폰 시장 또한 확대되고 있어 한국 휴대폰은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장대식, 팬택 멕시코 법인장]



[기자]

한국 휴대폰 기업은 세계 10위권 내에 3개사가 차지할 만큼, 그 기술력은 세계적입니다.



이러한 최첨단 한국 휴대폰이 멕시코에서 점차 성장하면서 한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YTN 인터내셔널 박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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