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한국을 세계에 알린다

IT 한국을 세계에 알린다

2005.08.2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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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대학생들이 중앙아시아 국가인 키르기스스탄에서 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뛰어난 인터넷 기술을 현지인들에게 가르치고 손수 만든 한국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한국을 알렸습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전상중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대학생들이 키르기스스탄인을 상대로 IT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강의는 대부분 쉬운 내용이지만, 인터넷을 접하기 어려운 이곳 수강생들에게는 어렵기만 합니다.



IT 코리아의 명예를 걸고 키르기스스탄에 파견된 이들 한국 대학생들은 3개 팀 12명.



정보화 후진국에 나눔의 IT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한국의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파견한 대학생들입니다.



[인터뷰:김신혜, 경희대 4년·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인터넷 강국인 한국의 선진기술정보를 이곳 키르기스에 전파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저희는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들 한국 대학생들은 IT 교육 외에도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도 적극 나섰습니다.



직접 요리한 한국 음식을 수강생들과 나눠 먹고 한국의 태권도도 선보였습니다.



무료 강의에 재미있는 한국 문화에 이르기까지 수강생들은 한국 대학생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인터뷰:정 이리나, 비쉬켁 인문대학 2학년]

"한국대학생들에게 인터넷을 배우고 있는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합니다."



이곳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IT 한국을 알리고 있는 '인터넷 청년 봉사단'.



[기자]

이들 민간 외교관들이 흘린 땀이 국가간 장벽을 허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YTN 인터내셔널 전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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