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시청하며 향수 달랜다'

'YTN 시청하며 향수 달랜다'

2005.03.1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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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메리칸 사모아의 3백여명 정도 되는 동포들도 YTN 인터내셔널을 시청하며 향수를 달래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속에서 이런저런 변화가 생겼다고 하는데 아메리칸 사모아에서 이현휘 리포터가 소식 보내왔습니다.



[리포트]



이곳 아메리칸 사모아의 한 동포 가족이 YTN 인터내셔널을 시청하며 단란한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동포들은 사모아내 유일한 채널인 '아메리칸 사모아 케이블비전'을 통해 마치 서울에와 있는 것처럼 YTN인터내셔널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현복, 한인마트 운영주]

"실시간으로 한국 뉴스는 물론, 특집 및 교양 프로는 외로운 이민 생활 중에도 고국의 부모 형제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아메리칸 사모아 케이블비전 송출을 담당하는 데니스씨는 한국의 소식을 신속히 전달하는데 자부심이 크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데니스, 케이블 회사매니저]

"한국인을 위하여 YTN을 위성안테나로 수신하여 24시간 송출하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사모아 동포들은 YTN 인터내셔널을 시청하기 시작하면서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승객은 별로 없지만 섬내 유일한 공항인 '팡고팡고 국제공항'에서도 YTN 인터내셔널은 종일 손님들 시선을 붙잡아 놓고 있습니다.



[기자]

YTN 인터내셔널 출범 1년이 지난 지금, 아메리칸 사모아 동포들은 일상에서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먼거리지만 심리적 거리 만큼은 마치 서울에 가있는 것처럼 고국과 지구촌 그 어느곳 보다 가깝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아메리칸 사모아에서 YTN 인터내셔날 이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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