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한고은 “친정엄마 빈자리 채워준 시어머니” 눈물[종합]

‘동상이몽’ 한고은 “친정엄마 빈자리 채워준 시어머니” 눈물[종합]

2018.09.04. 오전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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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이 시어머니의 사랑에 감동했다. 한고은에게 시어머니는 엄마 같은 존재였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행복 가득 일상이 공개됐다.



신영수 씨가 농구동호회 회원으로 시합에 출장한 가운데 한고은이 농구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만난 사람은 바로 신영수 씨의 형이다.



그런데 농구장 한편에서 물물교환이 이뤄졌다. 한고은이 준비한 반찬과 시어머니가 표 반찬의 교환이 이뤄진 것. 시어머니의 손맛에 한고은은 환호했다. “부자가 됐다”라며 행복감도 표했다.



신영수 씨는 “순간 놀란 게 뭔지 아나? 내가 좋아하는 반찬은 하나도 없다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영수 씨의 형에 따르면 한고은은 딸 같은 며느리다. 한고은이 한 가족이 되면서 집안 분위기가 한층 화기애애해졌다고.



한고은은 “나도 시집와서 친정에서도 받아보지 못한 사랑을 듬뿍 받았다. 어머님 김치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라며 시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시어머니와 통화 중에도 한고은은 애교 가득한 며느리였다.



한고은은 “어릴 때부터 엄마와 떨어져 살았고 엄마는 일을 하셨다. 엄마가 뭔가를 해주신 적은 없다. 그렇기에 시어머니가 반찬을 보내주시는 게 너무 따뜻하고 좋다”라고 고백했다.



한고은은 “시어머니가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 언제든지 해줄게’라 하시는데 이런 생각을 들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어머님이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셨다. ‘나도 엄마가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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