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올 뉴 ES' 月 400대 팔 것·年 10% 성장 달성 가능"

렉서스, "'올 뉴 ES' 月 400대 팔 것·年 10% 성장 달성 가능"

2015.09.01.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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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은주 기자] 렉서스가 '올 뉴 ES'의 월 목표 판매량과 사전 계약량을 밝혔다. 각각 400대와 200대이다.

1일 렉서스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커넥티드 투'에서 '올 뉴 ES'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정식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월 평균 '올 뉴 ES'를 400대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또,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에 따르면 '올 뉴 ES'는 지난 8월 15일 사전 계약에 돌입, 31일까지 약 200대가 사전 예약됐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이대로라면 렉서스의 연간 성장률 10% 목표를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렉서스는 지난 해 총 6464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4288대를 팔아 약 66%를 달성했다. 이달 4월 573대(전년 4월 601대)를 제외하고는 1월부터 7월까지 전부 월 판매량이 지난해 동월 판매량을 모두 뛰어 넘었다. 이 덕에 렉서스는 올 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25.3% 성장세를 기록했다.

렉서스는 '올 뉴 ES'의 경쟁상대로 독일 프리미엄 중형세단을 꼽았다. 경쟁이 치열한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몇년 전부터 일본차를 밀어내고 '강남 쏘나타'로 불리는 BMW 5시리즈와 BMW를 위협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가 대표적이다.

주요 타겟층은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90%, 가솔린 모델을 10% 비중으로 월 400대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렉서스 측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모델인 'ES300h'가 사전 계약 200대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출시한 '올 뉴 ES'는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선을 보인 이후 렉서스의 주력모델이다. 부분 변겨으로 외관 디자인이 더욱 과감해지고, 화려해진 것이 특징이다. 플래그십 세단 'LS'에 적용된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 10개의 SRS 에어백 충돌안전차체, 4.2인치 컬러 TFT 다중정보 디스플레이 등 안전과 편의 사양도 높였다.

국내 판매가격은 ES300h가 트림별로 6370만 원, 5590만 원, 5180만 원이며 ES350는 각각 6540만 원, 5680만 원, 5270만 원이다. /fj@osen.co.kr
<사진> 올 뉴 ES./ 렉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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