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지니·맵피' 등 내비 SW 누적 판매량 1400만대 돌파

현대엠엔소프트, '지니·맵피' 등 내비 SW 누적 판매량 1400만대 돌파

2015.08.31.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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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은주 기자] '지니'와 '맵피'로 대표되는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SW가 1400만 개 판매를 넘어섰다.

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니(GINI)' 등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누적 판매량이 1400만 개를 돌파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니' '맵피(MAPPY)' 등 브랜드로 유명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의 누적 판매량 1400만 개를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DVD 크기를 일렬로 세운다고 가정할 경우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약 190배로 쌓을 수 있는 규모다.

'지니'는 지난 2003년 개발, 출시 이래 13년간 줄곧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니'는 2013년 말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브랜드인 '지니 넥스트(GINI Next)'로 진화한 데 이어 올해 더 가볍고 빨라진 '지니 넥스트 V2(GINI Next V2)'까지 출시됐다. '지니 넥스트'는 지형의 높낮이까지 표현하고 있는 리얼 3D지도를 통해 차선 정보, 중앙선, 표지판 등의 실제 도로 상황을 표현해준다.

'지니'와 2003년 같은 해 탄생한 '맵피'는 당초 PDA(개인 휴대용 단말기) 등 모바일에 특화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브랜드였으나, 지난 해 5월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로 발전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2007년 이후 해외시장을 겨냥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브랜드로 ‘스피드나비(SPEEDNAVI)’를 출시해 동남아, 중국 등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현대엠엔소프트는 현대기아차에 탑재되는 순정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형태로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 전세계 55개국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핵심역량인 고정밀 지도를 구축하는 등 국내외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fj@osen.co.kr
<사진> 현대엠엔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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