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방북 일정 성공적 마무리 "역사적 순간에 함께 하게 돼 영광"

김형석, 방북 일정 성공적 마무리 "역사적 순간에 함께 하게 돼 영광"

2018.09.21.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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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방북 일정 성공적 마무리 "역사적 순간에 함께 하게 돼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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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이 방북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형석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게돼 영광이었습니다. 알리, 에일리, 지코도 너무 잘해주었습니다"라며 "바쁜 일정이었지만 잊지못할 참으로 뜻깊고 울컥한 순간들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김위원장 내외분은 우리 대통령님 내외분과 환영행사,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만찬, 다음날 오찬. 15만 명과 함께한 빛나는 조국 공연 관람, 백두산 등반까지 손을 맞잡고 모두 동행하면서 비핵화와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함께 확인하는 감격의 일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예계 인사 중 작곡가 김형석과 가수 알리, 에일리, 지코는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방북 일정에 함께 했다. 김형석은 지난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최한 만찬에서 '아리랑' 등 2곡을 피아노로 연주했다. 특별수행원은 20일 저녁 서울로 돌아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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