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대박”…간절함에 눈물 터뜨린 드림캐쳐 [종합]

“이번엔 꼭 대박”…간절함에 눈물 터뜨린 드림캐쳐 [종합]

2018.09.20.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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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악몽을 꿨다. 소녀들의 악몽은 시대를 넘어왔다. 앤티크를 지나 현대에서도 소녀들은 악몽과 맞닥뜨렸다. 드림캐쳐가 본 악몽은 어떤 것일까.



드림캐쳐가 새로운 악몽으로 컴백했다. 20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세 번째 미니앨범 ‘Alone In The City’는 현실 세계에서 혼재된 악몽을 녹여냈다. 악몽을 소화하는 멤버들은 노련해졌다. 성숙하면서도 아찔한 느낌을 캐릭터로 표현했다.



드림캐쳐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새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새로운 악몽의 세계관을 그린다는 드림캐쳐는 이전 앨범 ‘Escape the ERA’를 잇지만, 변화를 시도했다.




◆ 메탈 사운드는 우리의 색



멤버들은 새 타이틀곡 ‘What’와 수록곡 ‘Wonderland’ 첫 무대를 꾸몄다. 전 멤버의 스타일링에 블랙을 매개로 강렬한 여성미를 뽐냈다.



드림캐쳐는 “전작은 동화책 같은 이야기를 펼쳤다면, 이번에는 현실 세계다. 우리가 아는 악몽에 대해 준비했다. 많은 분들과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걸 고민했다.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앨범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데뷔부터 메탈 사운드를 시도한 드림캐쳐는 새 타이틀곡 ‘What’에 대해 “메탈 사운드가 저희 그룹 색깔이다. 또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파워풀 안무와 잘 어울린다”면서 “드림캐쳐하면, 록 장르가 떠오른다. 저희 색깔을 놓칠 수 없다. 이대로 계속 굳혀나가고 싶다”는 걸그룹 차별화를 꼽았다.



멤버들은 활동 목표로 차트진입을 내세웠다. 드림캐쳐는 “저희가 데뷔부터 곡을 발매할 때 마다 차트가 100위씩 상승하고 있다. 굉장히 좋다. 그래서 이번 앨범으로 차트진입(TOP100)을 저희가 꿈꾸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대박을 외쳐달라”고 취재진에 요청한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대박이 될 수 있겠다. 대박!”이라고 합창했다.



또 “차트진입을 한 적 없지만, 만약 한다면 멤버들끼리 큰 이벤트를 열고 싶다. 팬들과 소통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갖고 싶다. 또 손난로를 많이 사서 나눠드리고 싶다. 다들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공약을 설명했다.




◆ 대박을 간절히 바라는 소녀들



국내 만큼 해외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드림캐쳐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콜롬비아, 아르헨티아, 칠레 등에서 투어를 가졌다. 먼곳에서 팬들을 만나니까 감동을 많이 받았다. 만나보니까 더 열심히 해야하는 마음이 커졌다. 가장 먼 나라에서도 저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신 게 너무 좋았다”고 해외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드림캐쳐는 스트레스를 그려낸다. 현대에 느끼는 악몽의 이유를 곧 스트레스로 규정한 것. 가정, 입시, 취업, 직장생활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원인들을 노래로 풀어내겠다는 의지다. 드림캐쳐는 앨범발매 후 새 타이틀곡 ‘What’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쇼케이스를 마무리하며 드림캐쳐는 눈물을 보였다. 아이돌 성공에 대한 간절함이었다.



멤버들은 “매번 활동이 중요하지만, 이번엔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준비하고 확정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 음악, 안무, 스타일까지 다 중요하다. 앨범에 대한 애정이 더 크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잘 돼야 한다”고 눈물을 닦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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