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어느덧 데뷔 5년, 자신감 커졌다”

그룹 갓세븐(GOT7)이 정규 3집에 대한 자부심과 데뷔 5년차의 자신감을 뚜렷하게 보였다.

17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 그랜드볼륨에서 갓세븐의 정규 3집 ‘Present : YOU’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타이틀곡 ‘럴러바이’를 비롯한 신곡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 것.

갓세븐은 “어느덧 데뷔 5년차에 정규 3집까지 나오게 됐다. 월드투어도 성황리에 마친 상태로 컴백하게 됐다. 회사가 저희를 믿고, 이번 앨범을 낼 수 있게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 대해 “저희가 앨범을 준비할 때 마다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저희가 모두 곡을 만들어서 나왔다. 곡마다 이해도가 높다. 곡 설명이나, 무대에서 아무래도 더 자신있다”고 멤버 전원의 자작곡을 소개했다.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이 두드러진 것에 대해 “저희가 5년 동안 활동하면서 여유가 생겼다. 그런 것들이 쌓여가면서 더 자신감이 커졌다. 많은 무대와 콘서트를 통해 응원해주는 팬들이 점점 늘어난다. 그 덕분도 있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는 저희가 겸손했던 게 아니라 부족한 걸 스스로 알았다. 하지만 그동안 노력을 통해 성장했다는 걸 느끼고 있다. 더 당당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갓세븐은 새 타이틀곡 ‘럴러바이’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4개국어로 제작했다. 글로벌 팬들을 겨냥한 갓세븐의 준비라고 볼 수 있겠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