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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My Mouth’…힙합 재능기부 꿈꾸는 뮤지션 짱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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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7 18:03

솔직했다. 자신의 모든 걸 꺼내놓는다. 그것이 과거든, 창피함이든. 과감했다. 익숙하지 않는 힙합 스타일이다. 대중에게 낯설어도, 머니코드가 없어도. 그게 ‘Korean Kid’ 짱유가 가는 길이다.



래퍼 짱유(본명 장유석)가 7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KOKI7’를 발매했다. ‘Korean Kid’의 약자로 타이틀을 정한 짱유는 기울여서 재배치하면 한글로 ‘짱’이란 모양으로 인식되게 했다.



힙합을 하지만, 힙합스럽지 않은 스타일을 택한 짱유. 정형화된 힙합대신 스토리텔링에 집중한 짱유만의 새로운 선택이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짱유가 작업한 것으로 자신의 인생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들을 녹여냈다.



짱유는 타이틀곡 ‘Kiss My Mouth’ 역시 자신의 살아온 순간을 담아냈다. 느린 비트로 짱유의 랩이 귀에 잘 꽂혔다.



“아무렇게 놔둔 내 사랑, 평화 찾을래 답은 너와 나 둘에 아름다운 무지개 날 가둔 거짓말 같은 과거는 입이 커” “식구는 아빠와 나 아빠는 형 엄마야 내가 돈 벌기 전에 전화하면 인정” “외로움을 물어뜯는 나는야 핏불 지구를 걸어 비를 맞고 난 후엔 단단해진 기분”



일부러 늘어지게 뽑아낸 래핑은 여느 빠른 랩과 차별화를 보였다. 그안에서 밸런스를 맞춘 구성으로 짱유는 자신의 생각을 쏟아냈다.



“썩어가는 이 길에 내 끼를 뿌려 내 재능을 기부 비참한 과거와 현재의 나는 씨름 난 연꽃 시간은 진흙” “항상 고마운 친구 나를 믿고, 우린 손뼉을 치고, 소린 행복의 힘을 너와 내가 보는 이 길의 지도는 성공의 미소”



짱유는 ‘Kiss My Mouth’ 뮤직비디오도 직접 디렉팅했다. 음악 관련 작업을 모두 소화하려는 의지가 강한 짱유. 본인이 홀로 주인공으로 나섰다. 단순하지만, 포인트를 살린 편집으로 영상에 힘을 줬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짱유 ‘Kiss My Mouth’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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