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애슐리보다 유명하게”…레코 애슐리의 솔로컴백[종합]

“식당 애슐리보다 유명하게”…레코 애슐리의 솔로컴백[종합]

2018.07.17.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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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인조로 가수의 꿈을 이룬 애슐리. 하지만 2014년 9월 두 멤버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슬픔을 떨쳐내기란 쉽지 않았다. 2016년 2월 3인조로 다시 무대에 선 애슐리. 좀 처럼 밝아지는 건 쉽지 않았다. 더 많은 시간이 흐른 2018년 7월 애슐리는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애슐리로 홀로 나섰다.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 리더 애슐리(본명 최빛나)가 활동 5년 만에 첫 솔로가수에 도전했다. 써머퀸이 되고 싶다는 애슐리는 확실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 애슐리 응원하는 레이디스코드



애슐리는 1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솔로 싱글 ‘HERE WE ARE’(히얼 위 아)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이끌었다. 앨범은 이날 정오 공개된 상태. 신곡 ‘ANSWER’와 타이틀곡 ‘HERE WE ARE’ 첫 무대로 톡톡 튀고, 밝은 느낌을 강조했다.



애슐리는 “이번 활동으로 ‘썸머퀸’으로 불리고 싶다.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계신다. 그렇다고 그분들과 경쟁을 하자는 게 아니다. 각자 매력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과 주니가 참석했다. 리더 애슐리의 솔로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것.



이들은 “언니가 준비하는 걸 곁에서 지켜봤다. 정말 열심히 했다. 언니에게 딱 맞는 콘셉트다”며 “언니의 노래가 사이다처럼 톡톡 튀는 매력이 있다. 올여름 휴가철에 꼭 들어야 할 노래다”고 응원했다.



소정은 “이번 노래를 들어봤는데 딱 언니한테 맏더라. 언니가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 수 있을거다. 이번 기회에 레이디스코드의 애슐리가 레스토랑 애슐리를 이길 수 있으면 좋겠다. 언니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애슐리 뛰어 넘고픈 애슐리



애슐리는 많은 여가수들 사이에서 자신의 차별화된 매력을 확실하게 짚었다. 첫 솔로 도전이라 신선하다는 점과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주겠다는 것.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부각, 노출시키는 콘셉트를 택했다.



애슐리는 이번 활동에 대한 목표치로 “음원차트 5위 안에 들고 싶다. 하지만 그건 너무 어려울 것 같다. 음악방송에서 5위 안에 들면 제 팬들을 데리고 레스토랑 애슐리에 밥먹으러 가겠다. 본방에 오신 20명과 애슐리에 가겠다”고 웃었다.



또 “바람이 더 있다면, 레스토랑 애슐리보다 더 유명해지고 싶다. 검색을 하면 저보다 그 얘슐리가 먼저 나온다. 항상 아쉬웠던 부분이다”면서 “이번 활동을 앞두고 단기간에 4~5kg 정도 체중감량했다. 큰 마음을 먹고 헤어스타일 변신과 다이어트를 했다”면서 꽃게걸음을 형상화한 운동을 시범보였다.



애슐리는 “저희 그룹이 공백이 길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저희가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없다. 열심히 하면, 저희에게도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레슨과 연습, 오디션을 항상 준비하고 있다. 제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하는 애슐리, 레이디스코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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