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눈빛 심지어 목소리마저 섹시한 경리 [종합]

등, 눈빛 심지어 목소리마저 섹시한 경리 [종합]

2018.07.05.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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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섹시로 주목받았다. 작정하고 섹시를 어필했다. 그렇게 데뷔 7년, 하지만 솔로는 신인. 섹시를 포기하진 않지만, 진짜 목소리로 승부수를 띄운다. 믿고 듣는 경리의 노래, 여름에 바캉스 함께 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 1위를 꿈꾸는 경리다.



경리는 2011년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로 합류했다. 단번에 시선을 당겼다. 섹시 아이콘으로 우뚝 서며 센터를 도맡았다. 각종 광고와 화보를 도배했다. 그런 경리가 7년 만에 섹시 가수로 나선다.




◆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경리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데뷔싱글 ‘블루문’(BLUE MOON)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첫 타이틀곡 ‘어젯밤’ 무대로 고혹적인 섹시미를 어필했다. 하이힐 신은 남성 댄서들과 어우러져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리는 “올해로 데뷔 7년이 됐지만,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없어서 너무 떨린다. 정말 신인가수가 된 기분이다. 늦었다는 분들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딱 지금이 때라고 생각했다”고 솔로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리는 앞과 뒤의 느낌이 완전히 다른 반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백라인을 강조한 포인트 동작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경리는 “여자는 뒤태가 예뻐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기립근 강화 운동을 많이 했다”면서 “이번 활동은 백라인이다”고 농염한 포즈를 취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 목소리마저 섹시한 경리



나인뮤지스로 섹시가수 이미지를 이미 얻은 경리. 하지만 ‘어젯밤’을 통해 감성적이고 섹시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경리는 “내 목소리에 공기반, 소리반 느낌이 있다. 평소 말할 때와 노래할 때 목소리가 다르다. 노래할 때 목소리가 더 여성스럽다. 그래서 보컬을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차별점을 짚었다.



경리는 ‘어젯밤’을 통해 연인과의 이별을 노래한다. 단호하고도 직설적인 어조를 내뱉지만, 매혹적인 눈빛, 느릿느릿한 동작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이에 대해 경리는 “일명 ‘경리 크루’라고 부르는 댄서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 제가 남성 댄서들에게 섹시미가 밀리지 않아야 했다. 그래서 노력도 해야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생일 당일(7월 5일) 솔로앨범을 낸 경리는 “오늘 생일선물은 제 앨범이다. 미역국을 챙겨먹지 못했지만, 이렇게 나올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컴백이 아니라 데뷔다. 제 보컬을 보다 많이 들려드리고 싶어서 섹시를 약간 접어뒀다. 하지만 베이스에는 섹시가 있다”고 웃었다.

또 “제가 솔로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룹에서 경리로 나왔을 때 차별성을 생각해봤다. 앞서 나인뮤지스의 경리를 좋아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부각시키고, 발전시키려고 했다. 그 부분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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