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이라 가능한, 역대급 대규모, NCT 2018 론칭 [종합]

SM이라 가능한, 역대급 대규모, NCT 2018 론칭 [종합]

2018.03.14.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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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프로젝트가 시작한지 2년 됐다. 그 사이 NCT는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 고정적인 팬덤 쌓기에 그치지 않았다. 한정적인 영역에 머무르지 않았다.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보다 크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라 할 수 있는, 역대급 대규모 시스템의 ‘NCT 2018’가 론칭됐다.




◆ SM엔터테인먼트의 실험



NCT(엔시티)는 SM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발표한 마스터플랜 중 규모가 가장 큰 기획이었다. ‘Neo Culture Technology(네오 컬처 테크놀로지; 새로운 문화기술)’의 약자를 그룹 이름으로 택했다. ‘개방성’과 ‘확장성’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기반으로 수많은 유닛 론칭을 자신했다. 멤버의 영입, 그룹의 조합이 자유롭고 제한이 없다는 게 NCT이 강조한 정체성.



NCT는 곧 SM엔터테인먼트가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보여줄 브랜드다. 모든 유닛을 일컫는 ‘NCT U’는 무한대 변형으로 한정적인 보이그룹의 개념을 깨트린다. 첫 번째 유닛 NCT U는 2016년 4월, 두 번째 유닛 NCT 127은 2016년 7월, 세 번째 유닛 NCT Dream은 2016년 8월 각각 데뷔했다. 멤버의 소속은 하나로 정해지지 않았다. 유닛 컬러에 따라 합류와 활동이 가능하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NCT 127과 10대 청소년 연합팀 NCT DREAM은 구성원 자체가 유닛 성향을 설명하고 있다.



앨범 ‘NCT 2018 EMPATHY(엔시티 2018 엠파시)’에는 지금까지의 유닛을 관통하는 유닛 NCT 2018이 담겼다. 멤버 18명이 함께하는 NCT 2018은 ‘Black on Black’으로 대규모 활동도 앞두고 있다.




◆ 역대급 대규모 18인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NCT의 새 앨범 ‘NCT 2018 EMPATHY(엔시티 2018 엠파시)’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NCT 유닛으로 NCT 127, NCT U, NCT DREAM, NCT 2018이 무대에 모두 올랐다. 멤버 조합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인 NCT는 ‘BOSS’ ‘Baby Don't stop’ ‘GO’ ‘TOUCH’ ‘Black on Black’를 차례로 선보였다.



앨범 선주문량 20만 장 돌파에 대해 NCT는 “인기가 실감이 된다. 팬들이 많이 기다려주셨다는 걸 알고 있다. 저희가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도 정말 예쁘다”면서 ”뮤직비디오를 여섯 편 촬영했는데 새로 합류한 멤버들의 각오가 담겨”고 기대를 덧붙였다.



멤버들은 “NCT로서 걱정과 불안도 있었지만, NCT의 장점이 보일 수 있는 앨범이라 자부심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 팬들과 대중이 그걸 똑같이 느끼길 바라면서 준비했다. NCT의 정체성 세계관 보여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 음악으로 이뤄낼 세계관



NCT는 그룹 정체성의 ‘개방성’과 ‘확장성’에 대해 수차례 강조했다. 독특한 세계관과 구조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멤버들은 “저희는 앨범 성적보다 NCT가 보다 쉽게 다가가길 바란다. 그동안 NCT의 구조와 정체성, 세계관 등이 어렵게 비쳐졌는데,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활동지역으로 나눈 유닛(NCT 127), 콘셉트와 색깔로 나눈 유닛(NCT DREAM) 등이 있다. 앞으로도 NCT는 다양하고 무한한 모습을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음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고, 꿈을 이야기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NCT 2018 리더대행을 맡고 있는 멤버 태용은 “지금 리더대행을 하고 있다. 지금 18명 멤버들이 제각각 나라에서 왔고 나이도 다르고, 문화가 모두 다르다. 연습생 기간도 모두 다르다”면서 “하지만 18명 모두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그래서 NCT가 가능하다. 앞으로도 계속 확장하고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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