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사재기 논란 끝”…진짜 치솟은 모모랜드

[뮤직@리폿] “사재기 논란 끝”…진짜 치솟은 모모랜드

2018.03.09. 오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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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사재기가 아녔다. 실제로 인기가 많았다. 일본에서 모모랜드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모모랜드 위치가 달라졌다. 지난해 ‘못생긴 멤버’ 주이로 이슈를 일으키더니, 현실 인기까지 얻었다. 일본활동을 시작한 모모랜드는 더 이상 억울한 해명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



모모랜드는 지난 2월 28일, 3월 3일과 4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6회에 걸쳐 팬미팅을 진행했다. 회당 3천~5천여 명의 일본팬들이 몰렸다. 이는 앨범 ‘MOMOLAND The BEST ~Korean Ver.’ 릴리즈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3일간 총 2만 5천여 명의 팬을 만났다.



앞서 모모랜드는 국내에서 음반 사재기 논란에 휘말렸다. 그간의 모모랜드 인지도와 비교했을 때 갑자기 3만 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됐다는 것에 타 가수 팬덤이 의혹을 제기한 것. 이 때문에 모모랜드는 회사가 음반을 사재기하며 거품 인기를 조장했다는 누명을 써야 했다.



당시 모모랜드 회사 측은 앨범 판매 영수증까지 공개하며 사재기 논란을 잠재우고자 했다. 심지어 회사 규모상 한꺼번에 많은 양의 앨범을 구매할 수 없다고 읍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모랜드는 일본에서 러브콜을 받고 당당히 무대에 올랐다. 현지 팬들은 타이틀곡 ‘뿜뿜’을 비롯해 한국어 버전의 노래를 한국어 응원법으로 화답했다. 갑작스런 앨범 판매량 증거는 일본에 있었다.



소속사 측은 “팬들은 모모랜드의 CD와 굿즈 등을 사고 있다. 모모랜드의 일본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를 앞두고 기대 이상의 반응에 놀랐다. 한류 열풍을 이어가는데 한 몫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학교폭력설, ‘뿜뿜’ 표절설, 사재기설까지 모모랜드를 향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결국 모모랜드의 3집 미니앨범 ‘GREAT!’가 성공을 쓰고 있다는 방증이겠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더블킥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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