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4히트”…마마무의 컬러풀 걸크러시 [종합]

“4계절, 4히트”…마마무의 컬러풀 걸크러시 [종합]

2018.03.07.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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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 색깔 만큼이나 다채롭고 화려한. 음악과 색의 조합을 시도한 이유다. 그 시작으로 봄의 기운을 담았다. 마마무와 만난 ‘옐로우’는 어떤 그림일까.



그룹 마마무는 2018년 음악에 색을 입혀 작업한다. 멤버들의 캐릭터를 표현한 색깔을 음악에 녹여 발표하는 ‘컬러 프로젝트’. 지난 1월 선보인 싱글 ‘칠해줘’를 통해 마마무가 의도한 계획을 엿보게 했다.



옐로우, 화이트, 블루, 레드를 나눠 가진 마마무는 막내 화사의 옐로우부터 택했다. 새 앨범 타이틀 ‘옐로우 플라워’는 봄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꽃을 결합한 단어. 계절 특수성을 누리겠다는 의지.




◆ 목표는 깊이 있는 아티스트



마마무는 7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발매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새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 수록곡 ‘별 바람 꽃 태양’의 첫 무대를 꾸몄다.



새 앨범에 대해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에 맞춰 올해 앨범을 발매한다. 일곱 트랙이 수록된 앨범에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감정들을 담아냈다. 봄은 밝고 기분 좋은 느낌이다. 그래서 저희도 화사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하고 싶었다 ‘옐로우 멜로우’ 라임을 맞춰봤다”고 웃었다.



정규 보다 미니 형태를 택한 마마무는 “자주 정규가 나오면 좋겠지만, 아티스트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저희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곡수를 많이 채우기 보단 좋은 곡을 앨범에 담아 미니 형태로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 나날이 리즈미모 경신



새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은 다이내믹 전개를 따르는 라틴 성향의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다. 헤어진 연인을 홀로 밤에 그리워하는 가사를 담고 있다. 곡 분위기에 맞춰 마마무는 건강하고 밝은 핫팬츠 스타일링을 택했다.



“나날이 리즈 미모를 경신한다”는 사회자의 칭찬에 “우리도 인정하겠다”며 웃은 마마무는 “쉬는 동안 곡 작업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아무래도 저희 마마무에게 기대하는 음악은 함께 볼 수 있는 무대다. 그래서 저희도 보여지는 것에 많이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볓이 빛나는 밤’의 만족도를 묻자 “상상할 수 없는 음악이다. 저희끼리 마마무의 틀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곡은 저희가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 넷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미소지었다.



◆ 이번엔 부드러운 걸크러시



마마무는 데뷔곡 ‘Mr. 애매모호’부터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까지 히트곡 레퍼토리를 쌓으며 걸크러시 이미지를 확보했다. 하지만 새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으로 부드러운 콘셉트를 택했다.



마마무는 “저희에게 걸크러시로 불러주셔서 좋다. 이번에 새로운 시도를 하지만, 걸크러시 이미지를 버리지 않았다. 버린다고 버려지는 게 아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하나만 계속 유지하기 보다는 새로운 이미지를 해보고 싶었다”고 욕심을 냈다.



이어 “저희 자체가 부드러워졌다기 보단, 음악을 부드럽게 해보고 싶었다. 기존 스타일과 달라졌지만, ‘마마무가 다른 것도 할 수 있구나’, ‘마마무가 성장했구나’ 그런 반응을 얻고 싶다”면서 “저희가 사계절에 맞춰 네 가지 색깔을 드러내겠다. 그 계절마다 대표하는 곡을 내놓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넓히는 게 목표다”고 선언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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