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아이콘 장기집권 뚫은 워너원 파괴력

[뮤직@리폿] 아이콘 장기집권 뚫은 워너원 파괴력

2018.03.06. 오전 11: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뮤직@리폿] 아이콘 장기집권 뚫은 워너원 파괴력_이미지
AD

아이콘의 장기집권을 뚫었다. 좀처럼 흔들리지 않으며 위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워너원의 파괴력은 그보다 더 셌다.



그룹 워너원이 지난 5일 신곡 ‘약속해요(I.P.U.)’을 발매했다. 이 곡은 오는 19일 발매될 두 번째 미니앨범 ‘0+1=1 (I PROMISE YOU)’ 수록곡. 컴백을 앞둔 워너원의 차트 워밍업으로 풀이된다.



일단 워너원은 ‘약속해요’로 뜨거운 관심몰이에 성공했다. 최대 규모 차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로 올라섰다. 지난 1월 발매된 후 꿋꿋하게 1위를 수성하던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를 2위로 밀어낸 것.



미디엄 템포를 택한 ‘약속해요’는 앞선 ‘사랑을 했다’와 비슷한 분위기다. 기존 ‘사랑을 했다’를 즐겨들었던 대중에게 이질감 없이 재생되는 모양새. 그 덕에 ‘약속해요’는 한 달 넘게 차트를 장악한 ‘사랑을 했다’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물론 ‘사랑을 했다’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선곡돼 2위 상태다.



워너원 측은 ‘약속해요’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우선 3월 5일은 워너원과 팬들에게 특별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은 워너원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시청자에 인사한지 333일째 되는 날로 곡에는 ‘스페셜 테마 트랙’이라는 설명을 붙였다. ‘선공개 곡’이라는 일반적인 소개대신, 특별한 느낌을 입힌 것.



워너원은 ‘약속해요’ 차트 성적과 함께 새 앨범 ‘0+1=1(I PROMISE YOU)’를 향한 반응도 뜨겁다. 선주문량 70만장을 돌파하며 워너원 역대 최다 선주문 기록을 세웠다. 새 앨범으로 ‘황금기’를 맞겠다는 워너원의 다짐이 벌써 이뤄지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YMC엔터테인먼트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