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누르면 끝’…이별을 위로하는 장재인

‘버튼 누르면 끝’…이별을 위로하는 장재인

2018.01.11.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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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이 이별을 위로하는 방법을 ‘버튼’으로 택했다.



11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장재인의 신곡 ‘BUTTON’의 탄생배경을 소개했다. 이 곡은 윤종신의 자작곡으로 조정치가 편곡했다. 포크 장르로 윤종신은 영국드라마 ‘블랙 미러(Black Mirror)’를 보고 가사 영감을 얻었다고.



‘블랙 미러’는 첨단 기술을 사용해 가까운 미래 사회의 모습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준다. 윤종신은 그 중 ‘기억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에 강한 끌림을 느낀 것. 이별 후 ‘버튼’ 하나로 아픈 기억, 슬픈 추억을 잊을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어떨까라는 상상이 담겼다.



소속사 측은 “윤종신은 기존에 없던, 뻔하지 않은 사랑 노래를 장재인이 부르길 원했다. 장재인은 특유의 여리면서도 힘있는 보컬로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장재인의 신곡 ‘BUTTON’은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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