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바다 “S.E.S. 데뷔와 재결합 가장 행복”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가장 행복한 순간을 데뷔와 재결합을 꼽았다.

바다는 14일 오후 서울 명동 L7호텔에서 데뷔 20주년을 자축하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한 바다는 이후 솔로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해 데뷔 20년차에는 S.E.S.로 새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바다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순간이 많다. 행복한 순간이 너무 많은데 방송에서 처음 데뷔했던 날이 기억에 남는다. 당시 개인 사복 대신 무대 의상을 입고 나갔다”고 곱씹었다.

또 “전국 어디에 가도 기억받은 기억이 있다. 20주년이 시작된 지난 겨울, 이수만 선생님과 같이 모여 20주년 콘서트를 했을 때가 행복했던 순간이다”고 웃었다.

바다는 오는 31일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 ‘스무 걸음’을 개최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김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