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홍보 하고, 보컬 찾고…결국 비 컴백 위한 ‘더유닛’

[뮤직@리폿] 홍보 하고, 보컬 찾고…결국 비 컴백 위한 ‘더유닛’

2017.11.23.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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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 컴백을 위한 ‘더유닛’이었다. 아무리 진작 준비됐던 컴백 일정이라고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 하다.



23일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신곡 ‘오늘 헤어져’ 보컬 상대를 밝혔다. 비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심지어 노래를 만들어준 이는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였다. 둘의 조합은 낯설지 않아 보인다. 왜냐, 비와 조현아는 KBS2 ‘더유닛’에서 나란히 심사위원석에 앉아있기 때문.



비 소속사 관자는 조현아와 첫 호흡에 대해 연신 만족감을 드러냈다. ” 마치 오래 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완벽한 하모니를 녹음실 현장에서 만들어냈다”고.



그도 그럴 것이 비와 조현아는 진작부터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첫 방송된 ‘더유닛’을 위해 진작 녹화도 진행했고, 팀워크를 위해 회의와 회식을 거친 관계다.



비와 조현아는 ‘더유닛’ 론칭에 맞물려 본인들의 컴백을 알렸다. 새 앨범 발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데 ‘더유닛’은 안성맞춤 배경이 돼줬다. 실제로 조현아가 속한 어반자카파는 11월 신곡을 냈고,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승승장구했다.



조현아를 이어 비가 또 한 번 특수를 누리겠다고 나섰다. 물론 비는 앨범 발매시기가 오디션보다 먼저 계획된 일정이라고 주장하겠다. 하지만 ‘더유닛’ 제작발표회보다 자신의 딸 출산 발표를 중요하게 여겼던 전력이 있어 선뜻 납득되지만 않는 이유다.



비는 12월 1일 새 앨범을 낸다. 아이돌 후배들 보란 듯이 성공을 거둬야 한다. 심지어 또 다른 심사위원 조현아까지 챙겨 선공개 발라드곡도 내놓는다. 과연 비의 ‘리부팅 컴백’ 플랜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갖게 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레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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