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작정하고 나온 세븐틴에게 ‘박수’

[뮤직@리폿] 작정하고 나온 세븐틴에게 ‘박수’

2017.11.18.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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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나왔다. 성숙해진 외모와 음악으로 자신감을 충전했다. 13명의 위용은 무대를 꽉 채웠다. 그 덕에 성적은 화려하다. ‘박수’가 저절로 터져나올 수 밖에.



세븐틴은 지난 6일 두 번째 정규앨범 ‘틴, 에이지(TEEN, AG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박수’로 활동을 알린 세븐틴은 “이번 앨범은 우리에게 뜻깊다. 확실히 세븐틴의 색깔을 잘 보여주준다”고 소개했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4개월 간의 해외투어를 병행했다. 일정은 촉박했지만, 전 세계 팬들에게 받은 응원으로 에너지가 솟았다. 그 힘으로 앨범에는 총 13곡을 담아냈다. 특히 앨범에는 세븐틴의 1막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스스로 박수를 보낸다는 것과 대중과 팬들에게 박수를 받고 싶은 의지도 내포하고 있다.



이번에도 세븐틴은 멤버들이 직접 참여했다. 2015년 데뷔부터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했던 세븐틴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본인들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잡은 덕에 성과 면에서도 박수를 받고 있다.



새 앨범은 초동 판매량만 21만 5669장을 팔았고, 한터차트 기준으로 음반 부문 주간 차트(11월 06일~12일)와 일간차트(11월 9일 ~11월 12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가온 차트 2017년 45주차(11월 5일~11월 11일)에서도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찍었다. 그 덕에 MBC 뮤직 ‘쇼 챔피언’(11월 15일)과 KBS2 ‘뮤직뱅크’(11월 17일)에서 1위 트로피를 획득했다.



해외차트에서도 두드러진 성적을 내고 있는 세븐틴.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11월 2주차(11월 6일~11월 12일) 주간 해외음악앨범 차트 2위와 전체 주간 앨범 차트 5위, 아이튠즈 각국의 K팝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세븐틴의 글로벌 팬덤을 과시했다.



완전체와 유닛 그룹을 병행하고, 국내외 활동을 번갈아 진행하는 세븐틴. 어느덧 데뷔 3년차다. 빠르게 올라 선 상태로 꾸준히 제 커리어를 확장시키고 있다. 지금처럼 제 역할만 제대로 해낸다면, 세븐틴을 향한 박수는 멈추지 않을 수 있겠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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