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12세 연하 신부, 몸 바쳐 행복하게 해줄 것”[공식입장]

배기성 “12세 연하 신부, 몸 바쳐 행복하게 해줄 것”[공식입장]

2017.11.15. 오전 08: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배기성 “12세 연하 신부, 몸 바쳐 행복하게 해줄 것”[공식입장]_이미지
  • 배기성 “12세 연하 신부, 몸 바쳐 행복하게 해줄 것”[공식입장]_이미지2
AD

가수 배기성은 오는 19일 결혼을 앞두고 12세 연하 신부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배기성은 오는 11월 19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배기성과 예비 신부는 지인 소개로 지난 3년간 교제했다. 배기성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인은 12살 연하로 평범한 직장인이다. 현명하고 아름답다는 게 배기성의 소개.



15일 배기성은 직접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동시에 아내에 대한 사랑과 결혼 생활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다음은 배기성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배기성입니다.



오는 11월 19일 제가 사랑하는 제 연인과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온 사랑하는 연인과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내내 정신이 없으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땅에 결혼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게 되는 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삶을 바꿔 놓고 제 삶의 중심이 제 아내가 될 사람으로 바뀌어 가는 모든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 스스로도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를 믿고 선택해준 제 아내를 위해 배려하는 남편으로 몸 바쳐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결혼식은 평범하게 생활해 온 저의 아내와 집안 어른들을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결혼 소식에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제부터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모습,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기성 드림.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소속사 제공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