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10일 컴백…과거 사건·사고 심경 담았다

크라운제이, 10일 컴백…과거 사건·사고 심경 담았다

2017.10.09. 오후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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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크라운제이가 신곡 ‘TRUST NOBODY'로 돌아온다.



오는 10일 낮 12시에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신곡 'Trust Nobody'는 크라운제이의 이전 곡들과 비교하자면 180도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재즈 아티스트 Lonnie Liston Smith의 노래를 샘플링한 정통 뉴욕 스타일의 힙합 트랙이다.



오리지널 뉴욕 사운드에 국내 최초로 재즈 반주곡 샘플링에 또다른 아티스트의 아카펠라를 직접 프로듀싱 하였고 랩, 가사, 사운드 그리고 그안에 표현된 감정 등을 모든면에서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쌀쌀한 가을 대중의 감성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곡이라고. 이번 신곡 역시 크라운제이와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 소속 메인 프로듀서인 ‘100 on da track’과 함께 작업했다.



크라운제이는 이곡으로 ‘다시 올라가는 사람들’을 대표하고, 그들에게 이번곡을 바친다고 말했다. 각자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서, 누굴 믿을수 있고 또 믿으면 안된다는 말이다.



'Trust Nobody’에서는 듣는 이들이 크라운제이 인생의 한 부분을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처럼 들여다 볼 수 있다. 곡의 테마는 ‘Fake Friends’ 즉 ‘가짜 친구’다.



2009년 초, 한국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Too much', 'Flyboy'를 통해 한참 전성기를 누렸던 인기를 뒤로하고 크라운제이가 미국으로 떠난 이유부터, 6~7년전 그가 형제처럼 믿었었던 매니저에게 뒤통수를 맞은 사건들에 대한 그의 진심어린 심경과, 이로인해 크라운제이에게 많은 사랑을 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들이 곡 가사안에 잘 담겨져있으며, 그동안 살아오면서 수많은 Ups & Downs을 겪은 크라운제이의 경험들에서 그가 배운 교훈적인 메세지들이 담겨져있다고 한다.



“아무도 믿지마. 처음엔 다 웃어도 판사앞에선 모든게 변하니까 oh well” 이라는 가사만 봐도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겪는 리얼함으로 꽉꽉 차있다.



후렴에는 한국 최고의 힙합 DJ로 알려진 DJ Needle이 스크래치로 피쳐링하였고, 뉴욕 힙합의 아이콘인 Nas, Wu tang clan, Mobb deep의 보컬이 더해져 마치 골든에라의 뉴욕힙합 트랙을 듣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다. 리얼 힙합팬이라면 한번에 귀가 사로잡힐 것이다.



Dj JNeedle은 "크라운제이와 이번 음악작업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요즘에 접하기 드문 오리지널힙합 느낌이 좋아 작업하게됐으나, 작업을 하면 할수록 크라운제이의 랩 가사가 마치 내 경험을 대변해주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CROWN J(크라운제이)는 올해 ‘하지마’와 ‘풀업’등 꾸준한 신곡 발표와 함께 JTBC '님과 함께2’ - 최고의 사랑', MBC every1 '비디오스타'등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플라이보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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