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빌론, 알고 보니 韓 재즈대부 故 이상우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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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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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베이빌론이 한국 재즈계의 대부로 불리는 故 이상우의 손자다



1일 베이빌론 소속사 측은 “베이빌론의 감각적인 음악적 능력은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할아버지는 트럼펫터 故 이상우로 1950∼70년대 이상우악단으로 이름을 떨쳤다. 남일해의 히트곡 ‘김포가도’, ‘내청춘’을 작곡했다. 1994년 1회 연예 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베이빌론의 할아버지는 대한민국 재즈계의 대부이자 ‘한국의 루이 암스트롱’이라고 불렸다고. 이상우는 길옥윤, 어니언스, 반야월, 패티김, 현미 등과 작업했으며,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한국예총)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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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빌론의 아버지 역시 음악가. 1980년대 ‘나미와 불새’, ‘김정수와 급행열차’에서 베이시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



베이빌론은 “할아버지는 한국의 트럼펫 왕으로 불리셨다.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음악 하시는 모습을 보며 자랐고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할아버지로 또 한 분의 위대한 음악가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베이빌론은 지난 8월 31일 새 싱글 ‘LaLaLa’를 발매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KQ프로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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