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농염했던 JYP 선미, 신비로운 YG 선미

[뮤직@리폿] 농염했던 JYP 선미, 신비로운 YG 선미

2017.08.15.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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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에서 선미는 농염했다. YG와 작업하는 선미는 신비롭다. 선미를 통해 JYP와 YG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걸까.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오는 22일 정오 싱글 ‘가시나(Gashina)’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관심을 유도했다. 소속사 측은 “베일에 가려진 선미는 신비로운 느낌과 파격적인 분홍색 시스루 상의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냈다. 독보적인 선미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는 줄곧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했다. 2013년 솔로 앨범 ‘24시간이 모자라’를 통해 선미가 가지고 있는 섹시 코드의 잠재력을 발산했다. 2014년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 을 발표, 타이틀곡 ‘보름달’로 뚜렷한 색깔을 표현했다. 수장 박진영의 프로듀싱으로 선미만의 독특한 퍼포먼스를 완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선미는 올해 초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만료 후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아이돌 성향 가수가 없는 소속사 행보는 이채로웠다. 결국 선미에게는 새로운 프로듀서가 필요했다. 그렇게 선미가 택한 건 YG엔터테인먼트 산해 레이블 ‘더블랙레이블’.



선미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싱글 ‘가시나’를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작업했다.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중심에 있는 더블랙레이블은 그동안 힙합에 무게 중심을 둔 음악을 선보였다. 기존 선미와는 사뭇 다른 무드였다. 이 때문에 선미와 YG의 작업 결과물에 궁금증이 따라 붙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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