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사진 NO, 입국 NO”…아리아나 그란데, D-1 내한공연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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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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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로 올라선 아리아나 그란데가 첫 내한공연 하루 전,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입국 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



아리아나 그런데는 내일(15일)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댄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를 개최한다. 이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월드투어 겸 한국 팬들과 만나는 첫 번째 국내 무대.



하지만 14일 오후 4시까지 아리아나 그란데는 한국에 입국하지 않은 상태다. 당초 오후 1시 아리아나 그란데는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할 계획이었다. 그 시각을 훌쩍 넘겼지만, 아리아나 그란데는 여전히 일본에 체류 중이다.



그 이유는 “사진 촬영 거부”다. 김포공항에는 첫 내한공연을 위해 찾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모습을 찍기 위해 언론 매체들과 팬들이 대기하고 있다. 더욱이 15일 본 공연은 언론 비공개로 진행돼 그를 촬영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그러나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런 상황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앞서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 사고를 겪은 탓에 신경이 예민해진 것으로 풀이되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행동. 하지만 공항에 머물고 있는 취재진에게 전달된 내용은 “공항에서 사진이 찍히는 게 싫다”는 게 전부.



아리아나 그란데의 한국 경호를 맡은 경호원팀 역시 취재진과 김포공항에서 마냥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공연 하루 전 도착해 이뤄지기도 했던 일정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이번 한국 콘서트에서 관객들의 가방을 공연장내 반입을 모두 제한했다. 공연장 입장 전 상당시간 소지품 검사로 소요될 것을 우려해 주차도 금지됐다.



과연 8월 15일,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공연이 순조롭게 개최될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현대카드,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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