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측 “폭염 탓에 어지럼증…엔 상태보고 병원行”

빅스 측 “폭염 탓에 어지럼증…엔 상태보고 병원行”

2017.08.09.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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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멤버 엔(본명 차학연)이 야외공연을 펼치던 중 폭염 탓에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극도의 어지럼증을 느꼈던 엔은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9일 오후 빅스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멤버 엔이 경주에서 무대를 하던 중 무더위 탓에 순간 정신을 잃었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것 아니다. 무대에서 내려와 휴식을 취했고, 다행히 정신이 돌아와 서울로 오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께 경주에서 진행된 야외행사에 빅스가 축하무대를 꾸몄다. 지난 5월 발표한 앨범 타이틀곡 ‘도원경’ 무대를 소화하던 중 멤버 엔은 무대 위에서 힘을 잃고, 푹 주저앉았다. 당시 현장을 촬영한 영상은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다.



엔은 다시 일어서려고 애썼지만, 힘에 부친 듯 보였다. 결국 또 다른 멤버와 매니저의 부축을 받아 무대 아래로 이동했다.



소속사 측은 “엔이 무리를 했다거나, 스케줄이 많았던 건 아니다. 어제도 휴식을 취했다. 다만 오늘 무더위 속에 무대를 서서 갑자기 힘들어했다”면서 “현재 몸상태가 좋아져 서울로 돌아오고 있다. 만약 중간에 불편함을 느끼면 바로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다”고 덧붙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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