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현장] “팬바보 나야나” ‘쇼콘’ 워너원, 이미 시작된 슈스 꽃길 [종합]

[리폿@현장] “팬바보 나야나” ‘쇼콘’ 워너원, 이미 시작된 슈스 꽃길 [종합]

2017.08.07. 오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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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이 꿈의 데뷔 무대를 마쳤다. 2만 명의 팬들을 제대로 홀렸다.



7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워너원(Wanna One) 데뷔 기자간담회 및 프리미어 쇼콘이 개최된 가운데 멤버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참석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를 통해 탄생한 그룹. 1위 강다니엘부터 11위 하성운까지 총 11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연습생 딱지를 떼고 본격적으로 데뷔를 알린 워너원. 데뷔 무대부터 고척돔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고척돔은 약 2만석 규모를 자랑한다. 워너원 팬들은 고척돔을 꽉 채웠다.



이날 워너원은 팬들의 함성과 함께 등장했다. ‘네버(Nevere)’로 프리미어 쇼콘의 포문을 연 워너원은 ‘핸즈 온 미(Hands on Me)’까지 연달아 불렀다. 두 곡은 ‘프듀2’ 당시에도 크게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워너원 버전으로 재탄생, 눈길을 끌었다.




워너원은 차례대로 인사를 했다. 마이크 문제로 잠시 중단됐으나 이내 정리됐다. 멤버들이 한명씩 인사하자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강다니엘은 “저희를 보러와준 2만 명의 관객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워너블 사랑한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옹성우는 “무대에 오르면 어떤 느낌일까 기대했는데, 이런 기분이었다”고 말하며 말을 한동안 잇지 못했다.



이어 워너원의 데뷔 앨범 미리 듣기가 진행됐다. 워너원의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은 데뷔 앨범 ‘연산(戀算)’ 시리즈의 1탄으로 이날 오후 6시에 정식으로 발표된 바 있다. ‘활활(Burn It Up)’ ‘에너제틱(Energetic)’ ‘Wanna Be(My Baby)’ ‘네버(Never)’ ‘나야 나’ 등 수록됐다.



워너원의 데뷔 앨범은 발표하자마자 전 차트를 올킬했다. 이에 강다니엘은 “감사하다. 이런 순간은 상상도 못했는데,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정말 좋은 노래니까 많이 들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MC 전현무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인 토크가 이어졌다. 황민현은 “고척돔에서 이렇게 데뷔 쇼케이스를 한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니까 행복하다. 설렌다”고 했고, 강다니엘은 “공연 끝날 때까지 확실하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미소 지었다.



워너원은 팬사랑이 넘쳤다. 시종일관 ‘워너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은 “워너원 슈스길만 걸어”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팬들을 위해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까지 준비했다. 땀을 닦은 수건을 팬들에게 던지기도 했다.



팬들을 위해 준비한 ‘Wanna Be(My Baby)’ 무대는 경쾌했고, 베일에 가려졌던 타이틀곡 ‘에너제틱’ 무대는 발랄했다. 무엇보다 칼군무로 무대를 꽉 채워 큰 호응을 얻었다. ‘나야나’ 워너원 버전으로 피날레 무대를 꾸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YM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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