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리폿] 초아 “탈퇴 협의” vs FNC “아직 논의”…AOA 어쩌나

[뮤직@리폿] 초아 “탈퇴 협의” vs FNC “아직 논의”…AOA 어쩌나

2017.06.23.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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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AOA를 떠난다고 했다. 하지만 AOA 측은 아직 초아를 놓아주지 않았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지난 22일과 오늘 23일, 초아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AOA 활동여부를 두고 엇갈린 생각을 내놓았다. 초아는 “회사와 협의 하에 오늘(22일)부로 AOA에서 탈퇴하겠다”고 했다. 그 이유는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더 이상 활동이 힘들다고 했다.



그러나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상황은 달랐다. 여전히 초아의 탈퇴는 결정된 사항이 아니었다. “본인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추후 거취에 대해 결정한다”면서도 “지금 당장 탈퇴 여부와 향후 활동 등을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를 거치겠다”고 했다.



초아의 뜻에 따라 탈퇴를 예상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당장 확정할 부분도 아니라는 것.



초아는 “회사와 협의”라는 표현을 썼고,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과 논의’라고 받아쳤다. 분명 AOA 탈퇴 관련 대화를 오고간 모양이지만, 합의는 도출하지 못한 모양새.



그럼에도 초아는 “AOA 탈퇴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아마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끝까지 초아를 놓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초아는 지난 5월처럼 잠적하고 활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AOA의 추후 행보다. 2016뇬 역사인식 부재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AOA는 2017년 1월 야심차게 정규 컴백했다. 하지만 2015년 ‘심쿵해’로 얻었던 뜨거운 관심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이럴수록 멤버들이 똘똘 뭉쳐 AOA를 끌어올려야 한다.



하지만 AOA 맏언니 초아는 그룹과 동생들을 버렸다. 이미 초아의 몸도 마음도 AOA를 떠난 지 오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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