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前 매니저 의리지켰다…신생 소속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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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1.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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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이 전 매니저와 의리를 지켰다.



21일 RD엔터테인먼트(by WIDMAY) 측은 “최근 가수 강남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과거부터 함께 해온 매니저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함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남과 전 매니저는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남이 몸담았던 그룹 M.I.B를 통해 해당 매니저와 인연을 맺은 것. 가수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강남은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 오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대세스타로 올라섰다.



당시 전 매니저가 강남의 진가를 알아보고, 각종 예능프로그램 제작진에 추천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한 것. 하지만 매니저가 WIDMAY로 이적하며 강남과는 더 이상 한 가족이 아니었다.



최근 전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강남은 자신을 이끌어줬던 매니저를 따라 회사를 옮겼다. 현재는 SBS ‘정글의 법칙’ 녹화를 위해 해외 체류 중이다.



RD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남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최근에는 드라마 ‘모히또’에 캐스팅,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R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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